'김윤석'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1/17 전우치(2009) - ★★★ (2)
  2. 2008/08/19 즐거운 인생(2007) - ★★★ (12)
  3. 2008/02/17 추격자(2008) - ★★★★ (22)

영화 시작 부터 우뢰매스러운(?) 특수효과와 스토리로 기대치가 확 낮아져서 그런지, 유치하고 빤한 이야기들과 과장된 연기가 시종일관 계속됨에도 재미있게 빠져서 봤던 영화 였다.

일단 최동훈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 이야기의 밀도나 캐릭터들의 매력은 상당 부분 후퇴했으나 '전우치' 라는 가상의 인물이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벌이는 다양한 사건들은 볼거리 측면에서 꽤 흥미로웠는데, 생각해보니 이 부분은 '전우치'를 연기한 배우가 '강동원'이라는 비주얼적으로 너무 뛰어난데다 연기도 그다지 나쁘지않은 배우여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강동원을 제외한 임수정, 김윤석, 염정아 등은 너무 전우치를 위해 계획적으로 소모되는 캐릭터들로만 비춰졌고, 유해진을 보면서는 미친듯이 웃다가도 자꾸 김혜수 생각이 들어서 그의 모습이 뭔가 다르게 느껴졌던것도 같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딱히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없었으나, 그럼에도 적당히 웃고 즐기기에 좋았던 오락영화.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

여튼 나의 올해를 시작하는 첫 영화는 전우치. 보는내내 눈이 행복해졌던 영화라 난 나쁘지 않았다. 하핫..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주드 트랙백 1 : 댓글 2

Trackback : http://forget.tistory.com/trackback/800 관련글 쓰기

  1. Subject: 전우치 - 디지털 삭제

    TRACKBACK FROM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이첼도, 알프레드도 없... 2010/02/11 16:09

    벌써 6년 전 일이네요. 당시 상영관에서 충격적인 데뷔작(1)을 본 후, '이 감독의 작품은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신인 감독이 난해한 장르에서 믿겨지지 않는 재능을 보여주더군요. 두 번째 작품(2)을 보고 난 후에는 완전히 최동훈 감독에게 매료되었습니다. 오락성과 완성도를 그려나가는데 있어서 천부적인 감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요. 작품성을 영화 속에 담지는 않지만, 오락성과 완성도 이 두 가지 요소들을 그처럼 제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배트맨 2010/02/11 16:12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바로 뒷좌석의 여성이 크게 말하더군요. "강동원 완전 멋져! 지금도 심장이 뛴다!"
    영화가 끝났음에도 어느 여성 관객의 심장을 미치게 뛰게 만드는 배우, 강동원이었습니다. ^^;
    (저도 그런 영화를 한 편 봤으면.. ㅠ.ㅠ)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10/03/09 09:54

      강동원은 정말 진리더군요!이 영화에서도 멋졌지만 '의형제'에서는 정말 숨죽이고 봤네요. 촌스럽게 치장시켜놔도 어찌나 빛이 나던지...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봉시기에 놓치는 바람에 디비디가 출시 되길 기다렸던 영화인데, 결국 개봉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서야 디비디가 출시 되었다. 당시 흥행성적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준익 감독 작품인데 왜 이리 늦어졌을까.

어쨌든 드디어 봤다, 즐거운 인생. 우선 '밴드'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니 끌렸고, '라디오스타' 덕분에 이준익 감독에 대한 기대치도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밴드 '트랜스픽션'도 잠깐 출연한다고 하니 궁금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평범하고 밋밋한 이야기들 이더라.

대학시절 함께 밴드를 하던 남자들이 삶에 지친 중년이 되어 다시 밴드를 결성하게 된다는 이야기. 이 영화는 안타깝게도 이 한줄의 설명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상황들을 벗어나지 않는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너무 전형적이고 두루뭉실하며, 플롯은 후반부로 갈수록 무책임하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니 이준익 감독이 전작 '라디오 스타'에서 보여주었던 진정성과 그로인한 감동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

물론 최악의 상황에 놓인 그들이 결국 원하던 꿈을 이루는 순간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는 있었지만, 더 나아가 그들에게 공감을 하거나 감정을 이입시키기엔 부족했던것 같다. 분명 더 나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 영화 덕분에 이준익 감독의 신작 '님은 먼곳에' 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 떨어졌다.


덧1. 난 이상하게 정진영의 연기가 부담스럽다. 연극이라면 모를까, 영화에서 보기엔 너무 과장된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 영화에서도 함께 연기하는 다른 배우들과 왠지 모르게 혼자만 분리된 느낌이었다.

덧2. 이 영화를 보니 장근석은 허세 좀 부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려 그 얼굴에, 그 몸에, 그 목소리라니!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주드 트랙백 1 : 댓글 12

Trackback : http://forget.tistory.com/trackback/621 관련글 쓰기

  1. Subject: 즐거운 인생 (Happy Life, 2007) - 영화가 즐거우면 그걸로 장땡인가 삭제

    TRACKBACK FROM Different Tastes™ Ltd. 2008/08/24 20:21

    ★★★☆☆ 영화 투자자들은 어떤 감독을 가장 좋아할까요? 물론 돈을 많이 벌어다주는 흥행 제조기 감독이겠죠. 또는 그럴 가능성이 높은 자기 브랜드를 가진 감독들도 좋아합니다. 아무튼 투자자에겐 Show me the money 해주는 감독이 최고입니다. 그럼 제작사는 어떤 감독을 좋아할까요? 제작사도 물론 흥행이 잘되고 작품성도 인정받을 수 있는 영화를 원하지만 기본적으로 영화란 정해진 예산과 기간 내에 만들어져야만 합니다. 따라서 제작사가 좋아하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1004ant 2008/08/20 08:41

    DVD출시가 늦어지는게 ... 흥행실적을 말해주는거 아닌가요? 제법 흥행한 영화는 늦게 출시되더라고요..

    저는 이감독 <왕의 남자>에서 "뭐지?.... <라디오 스타> "괜찮네?' .... <즐거운 인생> '잘 못 봤군..'...

    <님은 먼곳에> "아니였구나?" 이런 느낌이였는데... 일단 즐거운 인생 이후 영화에서 기대치 낮추고 봤답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8/20 13:40

      아, 흥행이 잘되면 디비디 발매가 늦어지는 건가요? 처음 알았어요.
      '님은 먼곳에'도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결국 놓쳤네요. 역시 또 1년을 기다려야 할까요.
      그런데 1004ant님 오랜만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1004ant 2008/08/20 23:36

      보통 망한 영화는 금방 디비디 발매되더군요... 흥한 영화는 디비디부터 2차판권(?) 협상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가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고요... <님은 먼곳에> 상당히 괜찮던데... 벌써 간판내렸나요 ..ㅠ.ㅠ

      올림픽입니당~~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8/21 10:20

      요새는 크게 대박이 나지 않는 이상 한달이상 극장에 걸리기는 쉽지 않은것 같네요.
      요즘 올림픽..왠만한 영화보다 재밋긴 해요.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mepay 2008/08/20 23:55

    ..난 이상하게 정진영의 연기가 부담스럽다... 이런거 들으면 담부터 정말로 그렇게만 보여요. ㅜㅜ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8/21 10:20

      헉. 제가 한 말 때문에 편견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신어지 2008/08/24 20:22

    저로 하여금 "고작 이게 다냐!"라고 했던 영화인데요, 덕분에 <님은 먼곳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능. ㅋ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8/25 09:56

      '님은 먼곳에'도 극장에서 놓쳤으니 1년을 기다려야 겠군요.
      그 영화는 사실 내용은 궁금했는데, 포스터 때문에 관심이 급격히 떨어졌어요;

    • addr | edit/del BlogIcon 신어지 2008/08/25 10:59

      수애가 빨간 파자마 입고 있는 포스터 말씀이신 거죠.
      관객들의 관음증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8/25 13:46

      포스터만 봐서는 여주인공 팔아서(?) 관객 좀 끌어보려는 그저그런 상업영화 같았어요.
      전 차라리 티져 포스터가 더 좋더라구요.

  4. addr | edit/del | reply 화짱 2008/09/02 11:03

    감사한 평 잘보고 갑니다...특히 말미 부분은 가져갑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9/02 18:44

      넵. 별로 좋은 이야기들을 쓰지 않았는데도 좋게 봐주셨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출, 각본, 연기 삼박자가 제대로 맞아 떨어진 영화. 어느것 하나 느슨해질 틈 없이 끝까지 밀어붙인다. 덕분에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숨이 찰 정도.

이 영화엔 한명의 연쇄살인자와 그를 쫒는 한명의 추격자가 등장한다. 범인을 잡는것을 직업으로 하는 경찰보다 당장 그 살인자로 인해 자신의 일에 지장을 받고 있는 추격자의 광기가 살인자를 자극시킨다. 더욱 흥미로운것은 살인자를 잡는것 보다는 그의 행적을 밝히고 증거를 찾아내야 한다는 점이다.

나홍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추격자'는 분명 국내 영화계에서 오랫동안 인상깊게 기억될 수작이다. 그가 장편 데뷔를 하기 전 만든 단편영화들을 보면 결코 이 영화가 우연하게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니란걸 알 수 있다. '완벽한 도미요리' 라는 단편영화에 등장하는 광기어린 집착의 요리사는 자연스레 연쇄살인마를 쫒는 추격자에 투영된다. 그러니 이 작품과 감독을 보며 '지리멸렬' 이란 단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봉준호 감독'과 그의 장편 데뷔작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는것도 무리가 아니다.

무엇보다 나에게 이 영화가 가장 크게 어필했던점은 단순하면서도 힘있는 플롯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직하게 한 길로 흘러가는 이야기. 그럼에도 긴장감이 살아있는건 뛰어난 상황 설정이다. 흡사 미국드라마 '24'의 주인공이 매 시간 위기를 겪으며 항상 내부의 적들에게 뒤통수를 맞는것처럼, '추격자' 역시 계속적으로 살인자의 뒤를 쫒아야 하는 상황을 만들면서 정작 살인자는 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놓는다. 제3자 입장에서 이 둘의 상황을 모두 지켜보는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쥘 수 밖에.

살인자 역할의 하정우와 추격자 역할의 김윤석 역시 이 영화를 뛰어나게 만드는 큰 축이다. 하정우는 언젠가 처음 봤을때부터 양면성을 지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추격자'에서 그 느낌을 명확하게 증명해 보인다. 이 역할에 그가 아닌 어떤 배우를 대입해 보아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 만큼, 놀라울 정도로 잘 소화해 냈다. 또한 김윤석 역시 기대 이상이다. 단순하게 시작된 추격이 점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살인자에 대한 광기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 어떤 영화 속 캐릭터들 보다 인상깊다.

'추격자'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국내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반전 공포증'과 '블럭버스터 공포증'이 사라지길 기대해 본다.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없어도, 최대 제작비를 갱신하지 않아도 기본만 탄탄하면 이렇게 멋진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추격자'가 증명했으니 말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보고듣고 >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0) 2008/02/22
점퍼(2008) - ★★  (14) 2008/02/21
추격자(2008) - ★★★★  (22) 2008/02/17
식객 / 11번째 엄마 / 바르게 살자  (12) 2008/02/08
스카우트(2007) - ★★★★  (6) 2008/02/07
명장(2007) - ★★★  (14) 2008/02/03
Posted by 주드 트랙백 10 : 댓글 22

Trackback : http://forget.tistory.com/trackback/518 관련글 쓰기

  1. Subject: 추격자 시나리오집필 과정에대해 삭제

    TRACKBACK FROM Juneu time capsule 2008/02/17 13:01

    익스림트뮤비에서 나홍진감독 인터뷰를 발빠르게 했나봅니다. 직접 감독, 연출을 했기에 이런저런 들을 만한 이야기가 많네요. '추격자' 나홍진 감독 인터뷰 영화는 처음부터 혼자 구상했던 것인가? 영화를 보면 유영철 사건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맞다. 유영철 사건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런데 그 전에 벌어진 김선일 씨 사건 때부터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다. 머릿속에만 담아두고 있었는데 여러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게 되니까 "와! 이거 뭐야!"이러다가 구체..

  2. Subject: &lt;추격자&gt; (2008. 2. 16) 삭제

    TRACKBACK FROM 말씀하시면. 2008/02/17 21:41

    추격자 (2007/한국) 장르 범죄 감독 나홍진 출연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 김유정 영화 줄거리 “4885… 너지? 넌 잡히면 죽는다”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

  3. Subject: [리뷰] 추격자 (2008) 삭제

    TRACKBACK FROM 스테판's Movie Story 2008/02/17 22:49

    엄중호(김윤석 분)는 전직 경찰이었으나 뒷돈을 받은 일로 옷을 벗고 지금은 보도방 업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그런 그가 관리하는 아가씨들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고, 그는 그저 돈떼먹고 도망갔다라고만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도방 자체가 불법이다 보니 경찰에 신고해서 찾을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사라진 아가씨들이 ‘4885’라는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한 손님에게 불려 나간 후,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때 마침 미진..

  4. Subject: 추격자 - 시스템에 무감각한 한국인의 자화상 삭제

    TRACKBACK FROM 모기통신 - lutris&#39; 8th webcyte 2008/02/17 23:58

    1. 추격자를 보고 밤길 다니기 무서워졌다라고 말하는 건, 단연컨데 영화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다. 유영철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으니 단순히 "보기"만 했다면 밤길이 무서워질 수도 있겠지만, 영화는 좀 더 먼 곳에 의미를 두고 있다. 2. 영화가 장르영화를 표방하면서도 장르를 뒤섞거나 그 룰을 많이 깬다. 캐릭터만 봐도 그렇다. 현실에 있음직한 연쇄살인마를 연기한 하정우와 괴물급의 연기력을 보여준 김윤석을 찾..

  5. Subject: 추격자 [인상적이지만 불편한 영화] 삭제

    TRACKBACK FROM 감성 일기 2008/02/18 00:15

    좋은 영화에 대한 기준은 분명 사람마다 다르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 의해 평가하자면 인상적이기도 하면서 불편했던 영화 '추격자'. 올블로그에 영화 "추격자"가 인기태그로 자주 등장했던 것이 자극이 되었던 걸까요? 아무런 주저 없이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 느낌 우선 첫느낌을 말하자면 많은 분들이 호평을 내렸듯이 영화는 잘만든 장르영화를 보고나온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뭔가 잘드러맞는 톱니가 돌아가듯 오밀 조밀,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고 영화에만 집..

  6. Subject: 추격자 - 발로 뛰지 않아도 같이 뛰는 심장소리 삭제

    TRACKBACK FROM Academia Libertatis. 2008/02/18 01:58

    인상적이다. 이미지의 강렬함도 강렬함이지만, 관객의 심장을 '보여주기' 하나로 움켜쥐는 손아귀는 영화 전반에 걸쳐 그 힘을 충실히 지켜낸다. 빠르다. 앞에서 보여주고 그 느낌을 끝까지 밀고나가는 저력은 신인감독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다. 보이는 곳에서 챙길 줄 아는 힘은 보여주기 효율의 극대화를 가져왔다. 추격자, 괜찮다. 전직 형사 출신이며 출장안마소를 운영 중인 중호(김윤석)는 업소의 여자들이 둘이나 사라지자 자신의 돈을 떼인 줄 알고 찾기에 혈..

  7. Subject: 주연급 배우 탄생! - 추격자 (2008) 삭제

    TRACKBACK FROM 영화보다... 잠들다... 2008/02/18 15:35

    [18금] 이야기 구성에 많은 노력이 보인 범죄 스릴러 영화 탄생... 개봉 전후로 해서 영화 커뮤니티를 달구는 영화인 거 같네요. 아직 대중적인 인지도가 떨어지는 두 배우와 신인 감독의 영화라 그런지 제작이 완료된 후에야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죠. 포스터 분위기부터 험할 거 같았고, 실제로도 정통 범죄 추리 스릴러 .. (캬~ 장르를 나열하지 말까요?) 영화였고, 카피처럼 세븐 데이즈나 살인의 추억을 들먹일 만한 자신감을 가져도 될만한 영화..

  8. Subject: 추격자 (2008, The Chaser) 삭제

    TRACKBACK FROM 종합정보 2008/02/19 04:02

    감독 나홍진 배우 김윤석 / 하정우 / 서영희 장르 스릴러 /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23 분 개봉 2008-02-14 국가 한국 20자평 평점 : 8.72/10 (참여 454명) 네티즌 영화평 : 총 41건 (읽기/쓰기) 전문가 영화평 : 읽기 “4885… 너지? 넌 잡히면 죽는다” 보도방을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

  9. Subject: 추격자 (The Chaser, 2007) - 절망과 고통으로 얼룩진 세계 삭제

    TRACKBACK FROM Different Tastes™ Ltd. 2008/02/21 13:01

    ★★★☆☆ 영화 감상의 만족도를 구성하는 요소들 가운데에는 '발견의 기쁨'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거의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추격자>를 보신 분들은 완성도 높은 한국영화, 그것도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발견을 기뻐하셨을테고 더군다나 나흥진 감독이라는 능력있는 신인 감독의 발견을 기뻐하셨을 겁니다. 김윤석과 하정우라는 배우들의 연기를 이전에 못보셨거나 또는 출연작을 보더라도 유심히 봐두지 않으셨던 분들은 <추격자>를 통해 이들을 발견하는 기쁨 또한 누리..

  10. Subject: 추격자 (2008) 삭제

    TRACKBACK FROM 영화 보는 꼬꼬마 2008/02/29 14:12

    욕구불만에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범, 살인범을 뒤쫒는 포주. 두 주인공은 모두 악인입니다. 언제부턴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까칠해졌음을 느꼈을 때 영화 속의 주인공들도 사회를 반영하듯 절대선보단 악인의 요소를 갖춘 선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엄중호(김윤석)가 살인범 지영민(하정우)를 뒤쫓기 시작한건 정의나 선의 가치 때문이 아닌 자신의 이득이 걸린 직업적 소명(?) 때문입니다. 그러던 게 피해자 김미진(서영희)의 딸을 만나고 그 딸을 위해 범인을 추격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knocking 2008/02/17 13:31

    저는 엄중호의 변화를 '나쁜놈 -> 착한놈'이라고만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주드님의 글을 읽으니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었어요. 연민과 광기라는 부분에서 엄중호의 캐릭터에 빨려들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18 10:25

      두 배우 모두 놀랄만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캐릭터 분석을 완벽하게 하지 않았다면 이런 느낌을 주기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Stephan 2008/02/17 22:50

    입소문 타고 크게 대박한번 터트려줬음 좋겠습니다^^ 이 영화 너무 잘 만들었어요~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18 10:26

      네, 저도 이 영화 '대박' 기원합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요소를 갖춘 영화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올 초 국내 영화들 시작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교장 2008/02/18 01:59

    트랙백 타고 놀러왔습니다.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요. ^^ 같이 이런저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18 10:27

      이 블로그 처음 시작하게 된 이유 자체가 그런거 였어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과 수다떠는거. 앞으로 종종 놀러가겠습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하늘생각 2008/02/18 13:45

    보고싶어 보고싶어...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18 18:29

      근데 계장님 취향은 분명 아닐것 같은데요?^^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1004ant 2008/02/18 15:36

    주드옹도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수크레의 한국 진출작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18 18:29

      저 모르겠는데요.-_-; 요새 천사님 댓글이 점점 난해해지는것 같습니다. 제 머리로는 따라갈수가 없어요;

    • addr | edit/del BlogIcon 1004ant 2008/02/19 00:20

      프리즌 브레이크의 수크레..

      김윤석의 똘마니.. 처음엔 찌라시를 들고, 나중에 열쇠꾸러미를 들고 동네방네 떠돌던... 수크레...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19 09:11

      아하하하하! 천사님의 센스는 제가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네요. 설명 듣고보니 완전 공감갑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true 2008/02/18 15:46

    트랙백 많이 연결되었네요^^
    아직도 생각나고..띵~합니당..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18 18:30

      다시한번 극장에서 보고싶은 영화는 꽤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면에서도 굉장히 배울게 많더군요.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신어지 2008/02/21 13:02

    손에 쥐어지는 땀이 없어서 너무 서운했어요. ㅠ.ㅠ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21 15:32

      저는 보는내내 온몸이 떨렸는데 말입니다.^^;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Hee 2008/02/22 20:59

    영화 평들이 좋더라구요..
    김윤석이란 배우의 연기를 좋아하는데..
    음..평도 좋고...
    조만간 보러 가야겠어요!!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23 11:50

      지금까지 관객수가 꽤 많더군요. 유명한 감독이나 배우가 아니어도 영화가 좋으니 이렇게 이슈가 되는것 같아요. 김윤석씨 좋아하시면 이 영화는 필견 하시길.^^

  9.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슈리 2008/02/29 14:14

    하정우도 잘하긴 했지만 김윤석씨는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의 연기더군요. 송강호를 잇는 엄청난 중견연기자롸 자리매김하실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2/29 17:49

      김윤석씨는 '타짜' 때에도 대단했지만 저는 그 전에 아침드라마에서 보고 반해버렸어요. 하희라씨랑 나오는 드라마에서 바람난 남편 역할이었는데, 연기는 물론 잘하고 맡은 캐릭터가 너무 귀여웠다는..ㅎㅎ

  10.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리버 2008/03/06 11:10

    어제 강변CGV에서 이 영화 봤는데 보는 내내 긴장했던지 보고 나서 온 몸이 뻐근 하더라구. 좀 긴 영화인것 같은데 이렇게 집중하게 하다니.. 잘 만든 영화 같다.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8/03/06 22:33

      네, 정말 잘만들었죠? 흥행까지 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괜히 제 기분이 좋더라구요. 벌써 해외에 판권 팔렸다는 소식도 들리구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