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듣고'에 해당되는 글 352건

  1. 2010/03/08 절대그이 -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 이라니!
  2. 2010/02/08 하모니(2010) - ★★★ (2)
  3. 2010/01/17 전우치(2009) - ★★★ (2)
  4. 2010/01/12 아바타(2009) - ★★★★ (4)
  5. 2009/12/26 셜록 홈즈(2009) - ★★★ (6)

-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 -

처음 이 드라마 제목을 듣고 웃었던 기억이 있다. 무려 '절대그이' 라니! 일본과 우리나라 사이 언어 표현의 간극을 고려하더라도 이 제목은 뭔가 유치하고 어설프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한편으로 호기심이 생기긴 했지만. 그렇게 지나쳤던 이 드라마를 최근에서야 보게 된 이유는 회사 동료의 추천 때문이었다. 역시나 좀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다시금 이 드라마가 궁금해졌다.

드라마 '절대그이'는 '연애를 위해 탄생한 로봇'에 대한 이야기다. 외모도, 성격도, 취미도..구매자의 의사에 모든것이 철저하게 만들어진 애인형 로봇 '나이트'와 그 로봇이 너무나 사랑하는 주인(?) '리이코'의 이야기. 사람의 외형이지만 세탁기나 냉장고 같이 단순한 '가전제품'인 나이트는 로봇이 가질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스스로 감정을 갖게 되어 진심으로 리이코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고, 그가 로봇이기 때문에 마음을 열기를 두려워 하던 리이코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나이트를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의 순정만화 같은 이야기다.(하긴, 이 작품의 원작은 만화라고 한다;;)

이 드라마를 봄에 있어서 어떻게 이리도 완벽한 로봇이 탄생하게 됐으며,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기계에 불과한 로봇이 어떻게 사람과 같은 감정을 갖게 되는지등에 대한 의문을 갖는건 무의미한 일이다. 그저 외모부터 성격까지 모든게 완벽하고 세상에 물들지 않아 순수하기까지한 그에게 빠져들면 된다. 아, 정말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뭔가 흐뭇하고 행복했달까.ㅋㅋ

하지만 보는 내내 즐거웠던 만큼 엔딩을 향해 갈 수록 조금 두려웠다. 이야기 자체가 어떻게 되든 해피엔딩으로 끝날수는 없는 상황이다 보니. 이 드라마를 나에게 추천해준 사람은 결말 부분에서 굉장히 많이 울었다던데, 나는 이상하게도 오히려 너무나 담담해서 놀라울 정도였다. 자신의 마지막을 앞두고서도 끝까지 리이코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나이트의 마음이 너무 깊어서 그가 사라지더라도 그 마음은 계속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행복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달까. 그러니 내 기준에서는 결론적으로 해피엔딩!

결론적으로 드라마 '절대그이'는 로봇에 인간의 감정을 불어 넣어 마치 그가 사람인듯 만들어 버렸듯이, 나로 하여금 단지 픽션일 뿐인 드라마 속 상황이 마치 나에게 벌어지는 일인냥 몰입하고 감정을 이입하게 만들었던 신기한 작품이었다. 약간의(?) 유치함을 극복할 수 있다면 꽤 행복한 경험을 안겨주는 드라마. 나는 일단 추천한다.

덧. 나이토군 스페셜 캡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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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아마도 이 영화가 올해 나를 가장 많이 울린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예상은 했지만 영화가 시작한 후 10분 정도부터 울기 시작해서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어깨를 들썩이며 울어댔던것 같다. 내 앞뒤좌우 모두 눈물바다여서 공공장소에서 눈물을 흘린다는게 창피하지 않을 정도 였으니.

하지만 이 영화가 무척 슬펐다는 것이 영화 자체가 좋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이런 배우들과 이런 소재로 영화를 만들면서 이 정도밖에 뽑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날 더 슬프게 했으니.

일단 국내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여자들 영화라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특히나 '교도소' 라는 특수 공간안에 갖힌 여자들의 이야기 라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음에도 이 영화는 기존 영화들에서 너무나 많이 써 먹은 낡은 설정들로 특별한 이야기를 식상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영화의 주축이 되는 스토리에 있어서도 개연성이 부족하고 특히 합창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현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틀어놓은 음악에 맞춰 입만 벙긋하는 듯한 느낌. 그 중요한 장면들을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딱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우려했던 그 부분이 영화 속에서도 그대로 펼쳐진다.)

그럼에도 나문희, 김윤진, 장영남, 정수영, 박준면 등의 국내 여배우들의 열연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영화를 더욱 재미있고 또 슬프게 만드는 요소였다. 다들 어찌나 연기들을 잘하는지 덜컹거리는 스토리에 잠시 한발 물러섰다가도 그녀들의 연기 덕택에 다시 몰입할 수 있었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세심하게 잘 만들었다면 국내 여성영화 혹은 해외에서의 김윤진의 인기에 힘입어 더 널리 퍼질 수 있을만한 영화였을텐데 참 아쉽다.


덧. 난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최근에 시작한 로스트 파이널 시즌 첫 에피소드를 보고 막 열광하던 참이어서 영화 속 김윤진의 모습을 보니 뭔가 좀 낯설었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 '자랑스럽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우리 배우라는 생각에 더욱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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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고운메리 삭제

    TRACKBACK FROM 감자밭에고구마 2010/03/01 12:22

    블로그 이쁘게 꾸미셨네요^^ 이번에 저도 만들었는데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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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1004ant 2010/02/09 06:02

    주인공도 아니면서 서바이벌 드라마에서 파이널까지 왔다는건 김윤진의 매력을 반증한다고 봐도 될... 파이널 스케줄때문에 아바타 출연 거절했다고 하던데... 살아돌아와서 인터뷰하는 장면 본 거 같은데..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러모로 로스트 파이널은 기대가 됩니다.

    여배우들은 머리스타일 하나 가지고도 분위기가 확 달라보이는 장점이 있는 거 같네요..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10/02/09 10:24

      아바타가 안타깝긴 하지만 김윤진에게 '로스트'는 결코 져버릴수 없는 드라마죠. 파이널 시즌도 시작부터 팡팡 터지는게 아주 기대가 큽니다.


영화 시작 부터 우뢰매스러운(?) 특수효과와 스토리로 기대치가 확 낮아져서 그런지, 유치하고 빤한 이야기들과 과장된 연기가 시종일관 계속됨에도 재미있게 빠져서 봤던 영화 였다.

일단 최동훈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 이야기의 밀도나 캐릭터들의 매력은 상당 부분 후퇴했으나 '전우치' 라는 가상의 인물이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벌이는 다양한 사건들은 볼거리 측면에서 꽤 흥미로웠는데, 생각해보니 이 부분은 '전우치'를 연기한 배우가 '강동원'이라는 비주얼적으로 너무 뛰어난데다 연기도 그다지 나쁘지않은 배우여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강동원을 제외한 임수정, 김윤석, 염정아 등은 너무 전우치를 위해 계획적으로 소모되는 캐릭터들로만 비춰졌고, 유해진을 보면서는 미친듯이 웃다가도 자꾸 김혜수 생각이 들어서 그의 모습이 뭔가 다르게 느껴졌던것도 같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딱히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없었으나, 그럼에도 적당히 웃고 즐기기에 좋았던 오락영화.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

여튼 나의 올해를 시작하는 첫 영화는 전우치. 보는내내 눈이 행복해졌던 영화라 난 나쁘지 않았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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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전우치 - 디지털 삭제

    TRACKBACK FROM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이첼도, 알프레드도 없... 2010/02/11 16:09

    벌써 6년 전 일이네요. 당시 상영관에서 충격적인 데뷔작(1)을 본 후, '이 감독의 작품은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신인 감독이 난해한 장르에서 믿겨지지 않는 재능을 보여주더군요. 두 번째 작품(2)을 보고 난 후에는 완전히 최동훈 감독에게 매료되었습니다. 오락성과 완성도를 그려나가는데 있어서 천부적인 감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요. 작품성을 영화 속에 담지는 않지만, 오락성과 완성도 이 두 가지 요소들을 그처럼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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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배트맨 2010/02/11 16:12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바로 뒷좌석의 여성이 크게 말하더군요. "강동원 완전 멋져! 지금도 심장이 뛴다!"
    영화가 끝났음에도 어느 여성 관객의 심장을 미치게 뛰게 만드는 배우, 강동원이었습니다. ^^;
    (저도 그런 영화를 한 편 봤으면.. ㅠ.ㅠ)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10/03/09 09:54

      강동원은 정말 진리더군요!이 영화에서도 멋졌지만 '의형제'에서는 정말 숨죽이고 봤네요. 촌스럽게 치장시켜놔도 어찌나 빛이 나던지...ㅋㅋ


'아바타'가 보고 싶었던 이유는 어디선가 봤던 이 영화에 대한 한줄평 때문이었는데, 확실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대략 아바타란 영화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충격에 맘먹는다' 라는 내용이었다. 게다가 계속되는 주변 사람들의 극찬과 재관람 까지...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이 난리인가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끝난 후 결국 나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영화를 언급함에 있어서 스토리는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닌것 같다. 마치 하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한것이 아니라, 이러한 영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그에 맞춰 쓰여진듯한 내용이었으니까. 게다가 그다지 새롭거나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진부한 스토리였으나, 그나마 색달랐던 점은 미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이 아니라 비판적인 시선이 담겼다는 점 정도다.

그러나 이 영화의 영상은 정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새로운 종족들 만큼이나 아주 놀라운 경험을 안겨주었다. 이렇게 웅장하고 거대한 영상을 이렇듯 매끄럽게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있음에도 믿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니 처음 이 영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그 짧은 영화평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고 말이다.

영화 개봉 전 극장에 붙여놓은 '아바타' 홍보물을 보니 '제임스 카메론' 이라는 감독의 이름 대신 '타이타닉 감독 작품' 이라는 설명만 도배 되어있어 좀 어리둥절 했었는데(지금 찾아보니 영화 포스터에도 이렇게만 나와있다. 작품 흥행과는 관계없이 인지도 면에서는 좀 떨어졌던듯.), 아마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히 사람들에게 각인되지 않을까 싶다.

'영화' 라는 매체가 그 안에 녹아져 있는 이야기들 혹은 철학이 아닌,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것 만으로도 이렇듯 엄청난 충격을 전달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느끼게 해준 신기한 작품이다.


덧. 3D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는건 처음이라 혹시라도 어지럽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전혀 문제 없었다. 내 눈앞에 펼쳐지는 영상들에 압도되어 어지러움을 느낄 틈이 없었달까. 작년 크리스마스에 봤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이제서야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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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아바타 - 디지털 (Avatar) 삭제

    TRACKBACK FROM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이첼도, 알프레드도 없... 2010/01/20 18:33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내가 왕이다"를 외치지 않았더라도 그의 독보적이며 천부적인 재능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발표하는 작품마다 거대한 오락성과 더불어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감독이고요. 그의 작품을 보면 마치 스크린 위에 마법을 부려놓은 것 같은 감탄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감독이기도 하고요.그가 <타이타닉>으로 세운 북미와 월드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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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널라와 2010/01/14 08:48

    나는 마산CGV찜질방(너무 더웠던)에서 3D안경끼고 봤는데, 좀 신기했다는. 이명세 감독이 이런 영화를 찍었다면 어땠을까? ㅎㅎㅎㅎㅎㅎ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10/01/17 15:48

      그러게!나도 3D영화는 첨이라 신기했어. 근데 이명세;;'인정사정..'이나 '형사'까지는 좋았다만 'M'의 충격이 너무 커서..;;뭔가 자기만의 메너리즘에 빠진것도 같았고 말이지. 대중과 소통하고 싶지 않았던 느낌이랄까.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배트맨 2010/01/20 18:34

    저는 좀 다르게 봤는데 랙백이로 대신합니다. 흑~ T.T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10/02/09 10:21

      아, 배트맨님 리뷰도 잘 읽었습니다.^^ 너무 늦게 회신 드리네요..흑.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좀 갸우뚱 했다. 내가 어렸을때 심취했던 명탐정 셜록 홈즈가 저런 느낌이었나? 하고는. 내 기억속의 홈즈는 흠 잡을때 없을만큼 젠틀한 영국 신사였기 때문이다. 굉장히 똑똑한건 물론이고 예리하고 철두철미한 사람. 그런데 영화 속 홈즈는 엄청난 괴짜였다. 굉장히 시니컬하고 독특한 행동들만 골라서하지만 누구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천재. 마치 미드 '하우스'의 닥터 하우스 박사의 탐정버전 같았다고나 할까.

일단 홈즈의 캐릭터에서 내 관점을 벗어나서 그런지, 영화는 그냥 전형적인 헐리웃 오락영화로 느껴졌다. 액션과 모험과 서스펜스가 뒤섞여 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관객들을 몰아간다. 난 오히려 이런 매끄러움 때문에 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된 느낌이다. '셜록 홈즈'만의 특징이 사라졌달까. 영화 속에서는 추리로 인한 두뇌게임 보다는 여느 영웅들처럼 몸으로 뛰며 부딪히는 캐릭터였으니.
또한 셜록 홈즈 시리즈의 강점은 하나둘씩 단서가 나타나고 마치 탐정이 된 듯 그걸 끼워맞춰보는 재미였는데, 영화속에서는 이 부분이 완전히 사라진 느낌이다. 전개가 빨라서 그런 생각을 할 여유도 없거니와 후반부에 셜록 홈즈가 범인들의 알리바이를 재현하며 하나하나 설명해 줄때는 뭔가 작위적인 느낌도 들었고. 아무래도 '셜록 홈즈' 라는 인물을 '가이 리치' 감독이 만들어낸다는 기대감이 나에겐 너무나 컸던듯.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의 열연은 정말 볼만했다. 거의 이 영화의 모든것은 이 둘의 활약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해도 될 정도. 덕분에 나도 즐겁게 볼 수 있었고 말이다.

엔딩에 2편의 등장을 너무 노골적으로 예고하던데, 글쎄...지금과 같은 느낌이라면 과연 속편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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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셜록 홈즈 - 디지털 (Sherlock Holmes) 삭제

    TRACKBACK FROM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이첼도, 알프레드도 없... 2009/12/27 16:54

    여름 또는 겨울 시즌에 흔히 볼 수 있는 큰 영화에는 언제부터인가 두 가지가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와 '비주얼'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제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를 그려나가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CG가 되었고요.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이런 흐름은 관객에게 축복과도 같은 발전일 텐데요. 유감스럽게도 주객이 전도되는 큰 영화들이 많아지면서 사이즈와 비주얼을 빼고 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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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배트맨 2009/12/27 16:58

    저는 가이 리치 감독답게 영화를 뽑아낸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봤어요.
    더불어 속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T.T

    이웃 블로거분의 리뷰에서 읽었는데 미드 <하우스>도, 셜록 홈즈 원작에서 여러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더군요. 드라마에 나오는 그 주소까지도요. 미드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이런 재해석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흑~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9/12/29 23:29

      전 가이리치 감독 작품이라 더 기대가 컸던것 같은데 말이죠. 근데 정말 '하우스'가 셜록 홈즈에서 모티브를 따왔단 말입니까!!와..이거 정말 새롭고 놀라운 사실이군요. 영화 '셜록 홈즈' 속 홈즈를 보며 하우스를 떠올린 이 시점에는 더더욱요!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clozer 2009/12/28 01:24

    전 이 영화와 전우치 중에 고민하다가 전우치를 봤는데
    (동행인의 취향을 따라..)
    뜬금없지만 전우치는 보셨나요? ^^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9/12/29 23:31

      전우치는 아직 못봤습니다!최동훈 감독과 강동원이 기대되서 그 영화도 궁금하긴 해요~근데 주변에 이 영화 본 분들은 평가가 양쪽으로 갈리더라구요. clozer님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까스뗄로 2009/12/28 06:10

    아, 맞아요. 캐릭터 조형을 거의 새로 하다시피 해서... 원작을 염두에 두고 보심 실망스러우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원작 그대로의 캐릭터 해석은 이미 넘 많아서 일부러 차별화하려고 애쓴 거 같기도 해 보였어요. 전 홈즈와 왓슨이 아웅다웅하는 게 재밌어서 꽤 즐거웠어요. 영화보다 오밀조밀한 드라마 보는 기분이었어요. 뭐, 이야기 허술해도, 추리물로선 부실해도요.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9/12/29 23:32

      까스뗄로님 말처럼 저는 원작에 대한 기대와 추리물 이라는 장르에 기대를 해서 오히려 영화가 좀 실망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홈즈와 왓슨의 관계는 정말 즐겁긴 했어요~듣자하니 미국에서도 흥행이 잘 되어서 바로 2편 제작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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