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멈추는 날(2008) - ★★ 2008/12/26 23:30 from 보고듣고/영화/드라마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과 끝없는 욕망에 대한 경고,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국가 시스템에 대한 조롱, 그럼에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지구와 그곳을 살아가는 인간들...
이렇듯 이 영화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어떤건지 충분히 알겠으나 논리가 부족한, 아니 한참 모자란 공상과학 영화는 단지 지루하고 졸릴뿐이란 것도 함께 알게 되어 유감이다.
요즘 워낙 극장에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고민끝에 선택했는데, 그저 헛 웃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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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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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극장가 올해는 유난히 12월의 라인업이 빈약하네요.
겨울 시즌이 시작되었는데도 말이죠.
북미의 화려한 라인업과 비교해보면 정말 한숨 나옵니다. -_-a
<지구가 멈추는 날>은 저도 상영관을 나서면서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상영관의 불이 켜지니까 상영관의 관객들 반응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올해는 12월뿐만 아니라 각종 연휴때도 볼만한 영화들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걸까요. 특히 어제는 친구와 극장 앞 까지 갔다가 볼 영화가 없어서 괜히 커피만 마시고 돌아왔네요.
'지구가 멈추는 날'은 거의 이견이 없을 정도로 관객들의 반응이 일치하더군요. 모르는 사람들이 극장 속 관객들을 봤으면 이 영화가 코믹물인줄 알았을거에요. 다들 어찌나 헛웃음을 짓던지. 물론, 저두요.
벼랑위의 포뇨.. 괜찮을거 같아요~~ 그걸 택하지 그러셨어요~~ 톰 크루즈나 스필버그 제작 관여된 최근작들은 옛명성에 묻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벼랑위의 포뇨'도 물론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영화를 보고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생기네요.
무슨 얘기 하려는진 잘 알겠고 좋은 이야기인데, 전혀 설득을 시키지 못한 영화였죠;;
제작비가 아깝다는 말은 이런 영화를 보고 하는 말 인것 같습니다.-_-;
고민 끝의 선택이셨던 터라 더 실망스러우셨을 것 같네요.
요즘 정말 확 땡기는 영화가 별로 없는 듯. ㅠ.ㅠ
이 영화는 정말 한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괴작이었어요.-_-; 요즘 극장에 가면 정말 고민됩니다. 지금까지의 12월 극장가 중에서는 정말 최악인것 같아요. 그래서 좀 멀어도 씨네큐브나 스폰지 같은 극장들을 더욱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